① 건설업 사무 기본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후 사무에서 해야 할 일들

현장과 사무 사이 2026. 1. 13. 04:30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은 출발선이지, 행정의 끝이 아닙니다.

면허를 취득하면 당장 공사를 수주할 수 있는 자격은 갖추게 됩니다. 하지만 사무에서 해야 할 기본 관리가 따라오지 않으면, 면허는 있어도 공사를 못 하거나 리스크가 누적되는 구조가 됩니다.

특히 전기공사업은 기술인력, 자본금, 보증·보험, 노무·세무까지 관리 포인트가 많아 면허 취득 직후 사무 정리 수준이 회사의 안정성을 좌우합니다.

이 글에서는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후 사무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일을 실무 흐름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후 사무에서 해야 할 일들

 

1) 면허 요건 유지 여부부터 점검해야 합니다

전기공사업 면허는 취득하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무에서는 먼저 면허 요건이 실제로 유지되고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 기술인력 상시 근무 여부: 자격 보유자 상근 확인, 퇴사·휴직 시 즉시 대응
  • 자본금 요건: 면허 기준 자본금 유지 여부 점검
  • 사무실 요건: 실제 사용 여부, 주소 변경 시 신고 필요
  • 면허 관련 서류 보관: 면허증, 등록 수첩, 관련 공문 정리

이 중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기술인력 변동입니다. 전기공사업은 기술인력 요건 미충족 시 영업정지나 등록 말소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무에서 상시 관리 항목으로 두어야 합니다.

2) 변경 사항 발생 시 즉시 신고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후에는 회사 정보에 변동이 생길 때마다 신고 의무가 발생합니다. 이를 놓치면 고의가 아니어도 행정 처분 대상이 됩니다.

  • 대표자·상호·주소 변경: 등기 변경 후 연동 신고
  • 기술인력 변동 신고: 입·퇴사, 자격 변경 시 기한 내 신고
  • 자본금 변동: 감자·증자 등 구조 변경 시 확인

사무에서는 “변경 가능성 있는 항목”을 따로 정리해 두고, 변경 발생 → 신고 여부 확인 흐름을 습관화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3) 공사 수주를 대비한 기본 행정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면허 취득 후 바로 공사를 수주하지 않더라도, 사무에서는 언제든 수주가 가능하도록 기본 구조를 만들어 두어야 합니다.

  • 계약·하도급 서류 양식 정리: 표준 계약서, 변경 계약 관리 기준
  • 착공·현장 서류 목록 정리: 착공계, 현장 비치 문서
  • 보증·보험 준비: 계약·선금·하자 보증, 법정 의무 보험 확인

전기공사업은 보증·보험 발급이 지연되면 공사 착수 자체가 늦어질 수 있으므로, 사무에서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4) 전기공사 특성에 맞춘 기성·청구 관리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전기공사는 공정이 분리되거나 장기간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기성 청구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 기성 기준 설정: 공정별·월별 청구 기준 정리
  • 세금계산서 발행 시점 관리: 기성·입금 흐름과 연동
  • 미청구 관리: 공정 완료 후 청구 누락 방지

사무에서 기성 관리 기준이 없으면, 공사를 하고도 청구를 놓치는 일이 반복됩니다. 따라서 면허 취득 후 초기부터 기성 관리표를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5) 회계·세무 관리 구조를 공사 단위로 잡아야 합니다

전기공사업은 일반 사업자보다 회계 구조가 복잡합니다. 면허 취득 직후부터 공사 단위 관리 구조를 잡지 않으면, 시간이 갈수록 정리가 어려워집니다.

  • 공사별 매출·비용 관리: 현장명 기준 분류
  • 자재·외주비 관리: 전기 자재, 외주 인력 비용 연결
  • 부가세 신고 준비: 증빙 누락 방지

사무에서 공사별 손익 구조를 만들어 두면, 대표 의사결정과 세무 신고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6) 노무·급여·4대보험 관리 기준을 초기에 잡아야 합니다

전기공사업은 인력 의존도가 높아 노무 관리가 곧 리스크 관리입니다.

  • 일용·상용 인력 구분: 출역 기록 관리
  • 급여 지급 기준 정리: 지급 근거 문서 확보
  • 4대보험 신고·납부 관리: 가입·상실·변경 체크

노무 관리가 느슨해지면 과태료, 분쟁, 공사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무에서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합니다.

7) 실태조사·점검 대비 자료를 평소에 정리해 둡니다

전기공사업은 정기·수시로 행정 점검이나 실태조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그때 준비”가 아니라 평소 관리 상태입니다.

  • 면허 요건 유지 자료
  • 기술인력 근무 증빙
  • 사무실 실사용 자료
  • 공사·계약·정산 서류

사무에서 기본 서류만 정리돼 있어도, 점검은 큰 부담 없이 대응할 수 있습니다.

정리: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 후 사무 정리가 회사를 지킵니다

전기공사업 면허 취득은 목표가 아니라 관리의 시작입니다.

면허 요건 유지, 변경 신고, 공사 대비 행정 구조, 기성·회계·노무 관리까지 사무에서 흐름을 잡아두면 불필요한 리스크를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

공사가 늘어나기 전인 지금이, 사무 구조를 가장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시점입니다.